▒창업 시작 전 마음 준비 단디 해야 한다.
창업을 시작하기 전에 제일 큰 문제는 주변인이다.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게 도와줄 아군이 있어서 될까 말까인데 적군이 사방에 깔려있다. 그거 해서 돈 되겠니 부터 시작해서 지금도 괜찮은데 그렇게 한다고 뭐가 달라지니 까지 진짜 여러가지의 부정적인 생각들이 깔려있다. 이런 생각들과 되도록 맞서고 싶지 않았는데 남편 부터가 적군이라고 생각하니 다 같이 좋자고 추진하는 일인데 이걸 해야 되나 망설여지기 시작했다.
▒카페 창업의 걸림돌을 제거해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과 싸우려고 할 마음을 없애야 한다. 부정적인 감정은 쉽게 나를 물들어 하려던 일에 지장을 주는 것을 이미 발리에서 많이 경험 했기 때문에 내 창업 이야기를 했을 때, 부정적 태도를 보인 사람에게는 다시는 말하지 않는다. 그냥 나혼자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추진할 뿐이다.
▒효율적으로 돈쓰는 법을 배우는 과정
창업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니다. 서핑스쿨을 창업 할 때도 별 생각없이 했다. 나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편이다. 되도록이면 돈을 적게 쓰면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추구하는 편이고 인테리어도 돈을 안쓰는 방법으로 최대한 다가가려고 하고 있는데 대신 몸이 좀 고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로 하다보면 언젠가는 돈버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는 것을 믿는다. 정원 카페로 만드려고 하다보니 담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곳에서 벽돌이 너무 비쌌다. 내가 원하는 벽돌 한개에 30000루피아라니 크기가 크더라도 상당히 비싼 편이였다. 인터넷으로 확인한 가격은 15000루피아였는데 2배라니 이상하다. 그래서 우리가 직접 벽돌을 만들어보기로 해서 인터넷으로 벽돌틀은 주문했다.
▒인터넷으로 물건 구입하기
하아. 한국이였다면 벌써 창업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곳은 정말.... 배송이 일주일 최대 1달 이니까 다음달에 받아볼 수 있을 것 같다. 과일 건조기도 이번달 초에 시켰는데 아직도 안왔다. 그래도 구입할 때 크게 기대하지 않고 시키다보니 실망할 일도 없다. 물류 시스템은 코로나 때문에 더 늦어지는 느낌이지만 나중에는 좀 괜찮아 지겠거니 하고 참고 기다리고 있다. 감사함으로 가득해서 준비해야 하는데 그게 아니니 속이 타들어간다. 명상의 시간을 좀 더 가져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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