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에팅 21

방구석 홈트 - 클로에팅 코어강화 15일 - 마지막날!!! 나와의 싸움에서 성공!!!

마지막날이라서 긴장이 풀어지고 먹고 ... 운동하려 하니 온갖 핑계들이 내 앞으로 가로 막는다. 특히 배부르니까 조금만 있다가 하자. 배고프니까 조금만 더 먹고 하자 . 그렇게 해도 괜찮아 라는 내 뇌의 꼬심에 넘어가서 결국 엄청 먹고 지금 시작하려고 하는데 아들이 또 엄마 찾고 난리지만 할 예정이다. 이번 15일 코어강화 운동을 하면서 느낀 점도 많고 깨달은 것도 있다. 한달만에 복근이 생긴다는 허황된 꿈은 접자 이고 ㅋㅋㅋㅋㅋ 어제 어떤 동영상을 보면서 우리는 모두 복근을 가지고 있다. 다만 지방층에 가려져서 안보일 뿐이라고 했다. 맞는 것 같다. 나는 지금 두꺼운 지방 덩어리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들과 작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특히 하체 중심의 운동을 해..

방구석 홈트 - 클로에팅 코어강화 15일 챌린지 - 13일차 - 아자아자! 포기란 없다.

헐 헐 헐 오늘의 프로그램은 4개나 된다. 총 47분 이니까 거의 50분짜리이네... 과연 잘 할 수 있을런지... 코어강화 프로그램 중에 제일 빡신 날 같다. 오늘이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니리니.. ㅋㅋㅋ 언넝 열심히 해놓고 아들이랑 놀아줘야 겠다.가 아니라 끝나고 나면 점심 먹고 뻗어서 잘 것 같다. 운동이 좋은 점이 여러모로 좋지만 제일 좋은 것은 부정적 생각을 막아준다. 운동을 통해서 몸 뿐만 아니라 마음도 튼튼해지는 것 같아서 좋다. 아들이 방해하지 않길 바라며 오늘도 고고고고 !!

방구석홈트 - 클로에팅 코어강화 15일 챌린지 - 12일차 휴식 - 간헐적 단식 효과

몸무게 - 54Kg 2일동안 오후 5시에 운동을 하고 그 뒤로는 먹지를 않았다. 늘 12시 쯤에 먹고 2시에 낮잠을 잤는데 그 때 소화가 되지 않아서 운동하는 동안 음식 냄새가 위로 역하게 올라왔는데 그렇게 운동을 하고 나면 먹고 싶은 것은 아무것도 없고 물만 냅다 들이켰다. 그렇게 하고 나니 1달동안 체중계 에 변화가 없었는데 2일 동안 1 킬로가 빠져 있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붓기도 없다... 간헐적 단식 효과 체중 감소 뿐 아니라 체내 인슐린 수치를 줄일 수 있다. 인슐린이 높을 수록 비만이나 대사 질환을 일으키므로 인슐린 수치가 낮을 수록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간에서 생성되는 IGF-1이라는 호르몬 수치도 감소한다. 이 호르몬이 감소하면 우리 몸의 손상된 세포를 치유해주는 시..

방구석 홈트 - 클로에팅 코어강화 15일 챌린지 11일차 - 핑계대지 말기

아침에 발리에 가기 위해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했는데 이게 웬걸 남편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고 아들 재워놓고 일어나니 오후 5시가 훌쩍 넘어버렸다. 이쯤에서 슬금슬금 기어나오는 내 본성 미루기 신공이 발휘되었다. 어떻게 하면 운동을 안할까 라는 핑계를 마음속에서 계속 찾고 있었다. 그런 마음이 쏙 들어가게끔 운동하려고 마음을 다 잡고 일단 하고 보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하려 한다. 오전에 일찍 일어나고 싶은데 아들님께서 엄마가 없으면 못주무시고 새벽 5시나 6시에도 깨는 통에 아침 산책을 잠시 뒤로 보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발리에 가면 집에 싸이클이라도 있어서 방안에 놓고 그거라도 탈텐데 그것도 안되니 운동량이 자꾸 떨어지니 살이 더디게 빠지는 기분이다. 54Kg..

방구석홈트 - 클로에팅 코어강화 15일 챌린지 - 10일차 - 복근?

눈바디는 매일 거울로 확인하고 있었는데 기록으로 남기지 않는다. 내 몸이 변화하는 것은 나만 알고 싶은 비밀이니까 ? 오늘 아침 몸무게를 재보니 54Kg 대로 진입했다. 한달 넘게 55Kg유지하다가 몸무게가 떨어지니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다. 결국 꾸준히 하는 것이 답이라는 것을 몸무게를 통해서 확인한다. 몸이 많이 슬림해지고 있다는 것은 반바지를 입어보면서 확인해가는데 전에 허벅지에 걸려 못입던 바지를 이제는 편안하게 입을 수 있게 되었다. 뱃살은 여전히 접히고 등살도 있고 천천히 소리없이 쌓인 지방들을 걷어내는 작업은 갑자기 하면 몸이 놀랠 수 있으니 천천히 꾸준히 하기로 마음 먹은 뒤로는 운동에 임하는 것이 많이 편해졌다.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면 안된다. 하루 아침에 몸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며 하루 ..

방구석홈트 - 클로에팅 15일 코어강화 챌린지 9일차 화이팅!

나와의 약속이니까... 오전 내내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오후 4시가 되어서야 아들을 남편에게 맡겨두고 운동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마음속에서 운동을 하지 않기 위한 온갖 핑계와 변명들을 만들어내길래 이러다가 오늘 못하겠다 싶어서 남편에게 나 운동하고 싶어 라고 선전포고를 한 뒤에 시작하려고 블로그에 글을 쓴다. 할 때는 내가 아는 온갖 욕이 막 다 튀어나오는데 막상 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네 할 꺼면서 왜 이렇게 놈팽이를 피우는 건지. 세상 모든 일은 내가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못하는 일이 많다고 했다. 일단 하자! 하고 나서 결과가 어찌 되었든 그때 논하도록 하자! JUST DO IT!! 플리즈~~~ 아직도 습관이 형성되게 하려면 두달이라는 시간을 더 투자해야 한다는 그런 마음으로 시작..

방구석 홈트 - 클로에팅 15일 코어강화 운동 도전 - 6일,7일 성공 8일차 휴식 0812

아니아니 몸무게는 진짜 고정 불변의 법칙인가? 55kg 에서 내려갈 생각을 안한다. 발리에 가야 내려가려니 하고 있다. 피곤해지는 그 느낌이 싫어서 최대한 무리하지 않는 정도에서만 하려고 해서 그런가 몸무게는 변함이 없다. 그래도 한다! 나의 복근 생성이 되는 그날까지 할 것이다!! 호흡에 문제가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ㅜㅜ 복근이 조금씩 생기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발리에 가서 싸이클링 시작하면 좀 좋아지려나 모르겠다. 아침에 5시에 일어나서 산책 하려 했는데 아들이 울어대는 통에 오늘은 실패 했다. 어차피 오늘 쉬는 날이니까 편하게 쉬고 내일 부터 다시 운동 고고 를 외쳐 본다. 하다보면 언젠가 노력의 결실이 나타나겠거니 하면서 ^^ 휴식시간 참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방구석홈트 클로에팅 15일 코어강화 챌린지 4일차 - 휴... 와이 몸무게 그대로?

오늘도 무난하게 클로에팅 비디오를 마쳤을리가.. 오전에 하려고 했는데 밥먹는 시간대와 아들이 내 주변을 서성거리는 시간과 집짓는데 일꾼 페이 직접 세느라고 시간을 다 보내고 난 뒤에 아들 낮잠 시간 챙겨주면서 오전의 운동 타임은 놓쳤다. 그래도 오전 5시 40분에 일어나서 산책 하고 하루를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꾸준히 오전 5시에 일어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겠다. 그러려면 9시에 잠들어야 한다. 15일 도전을 시작하고 드는 의문은 왜 체중감량은 되지 않을까이다? 밥을 많이 먹는 것도 아니고 운동량도 늘렸는데 왜 체중은 계속 55~56 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무의식에다가 지금 살빠지고 있다고 신호를 보냈는데도 왜 그러는 것일까? 살이 근육으로 바뀌는 과정이..

방구석홈트 - 클로에팅 15일 챌린지 3일차 - 작심삼일 이여도 괜찮으니 그냥 하자~

오늘은 오전에 하고 싶었는데 카레를 만든다고 설치다가 시간이 늦어버려 점심을 먹고 시작해본다. 어제까지는 2일차라서 별 신경 안썼는데 이제 3일차가 되니 슬슬 마음속에서 그만할까? 라는 생각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쉽게 포기하곤 했던 나의 나약한 선택을 끊어내기 위해 12시 40분 이제 시작하려 한다. 1시간 정도 하게 될텐데 쉼없이 하다보면 끝이 보이겠지 라고 생각된다. 몸이 크게 드라마틱하게 변한건 없는데 체력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그전에는 한시간 정도만 뭐를 하다보면 금방 피곤해져서 집중하기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좀 달라졌다. 그리고 아침에 산책을 하면서 명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따금씩 찾아오곤 하는 두려움이란 존재가 있는데 운동하다보면 그걸 잊게 된다. 지금 그 생각을 할 때가 아니고 현재..

방구석 홈트 - 클로에팅 15일 코어강화 도전 2일차 - 후아

어제 했는데 후아후아 진짜 하면서 나죽네 소리가 절로 나왔다. 2주 도전 프로그램과는 확실히 강도가 올라가서 하면서 깜짝 놀랬다. 모든 동작을 다 따라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강도 낮은 대체 동작을 알려줘서 다행히 운동을 다 끝마쳤다. 몸무게는 여전히 그대로이다. 뭐가 문제냐고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이제 내 적정 몸무게 일리는 없겠지만 살이 2년 동안 서서히 찐 것이라 서서히 빠질 것이라 예상된다. 마음을 단디 먹고 꾸준히 운동을 해서 몸무게를 줄여나가야 겠다. 어제 저녁에 외식하는데 과식을 하지 않는 내 자신을 칭찬한다. 원래 같았으면 흡입수준으로 먹는데 요즘은 먹다가 배가 부르다는 느낌이 오면 멈추는 편이다. 배가 엄청 불렀을 때 행복감을 느끼는 것보다는 소화가 잘 안되서 불편한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