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이라서 긴장이 풀어지고 먹고 ... 운동하려 하니 온갖 핑계들이 내 앞으로 가로 막는다. 특히 배부르니까 조금만 있다가 하자. 배고프니까 조금만 더 먹고 하자 . 그렇게 해도 괜찮아 라는 내 뇌의 꼬심에 넘어가서 결국 엄청 먹고 지금 시작하려고 하는데 아들이 또 엄마 찾고 난리지만 할 예정이다. 이번 15일 코어강화 운동을 하면서 느낀 점도 많고 깨달은 것도 있다. 한달만에 복근이 생긴다는 허황된 꿈은 접자 이고 ㅋㅋㅋㅋㅋ 어제 어떤 동영상을 보면서 우리는 모두 복근을 가지고 있다. 다만 지방층에 가려져서 안보일 뿐이라고 했다. 맞는 것 같다. 나는 지금 두꺼운 지방 덩어리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들과 작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특히 하체 중심의 운동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