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습관/건강

02. 컨디션 저조, 제이제이 젤린이가 되어 식단 공부함 0613

오방추 2020. 6. 13. 19:23

생리 시작으로 인한 몸의 컨디션 다운보다 생리대를 아무거나 사용했는데 이게 알러지를 유발할지 몰랐다.

새벽 3시에 간지러움 때문에 잠을 이룰 수가 없어 샤워를 하고 다시 잠들기까지 1시간 정도가 걸렸던 것 같다.

질염 약을 챙겨온지 알았는데 알러지약을 챙겨왔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도 새벽이였다...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 같아서 먹지 않고 버텼다. 그렇게 잠들었다가 8시 넘어서 하루를 시작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쉬는 날로 정해서 부담 갖지 않고 일어나 이부자리를 정리했다. 아침도 챙겨먹고 컨디션 괜찮은 줄 알고 운동을 했다.

이게 화근인지 현재 컨디션이 많이 다운 된 상태이다. 니아스에 온 이후로 이렇게 아프보기는 또 오랜만이라 많이 당황스럽다. 내일까지는 무리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면서 체력을 회복시켜야 할 것 같다.

 

오전에 운동하기 전에 JJ 살롱드핏 언니의 영상들을 참고하여 식단 공부도 하고 이래저래 공부를 많이 했다. 결국은 양도 줄여줘야 하고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양도 잘 조절해야 한다. 알고보면 그리 어려운 게 아닌데 평소에 하지 않던 것을 하려 하니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다. 밥양을 극단적으로 줄이려다가 그러면 요요 온다고 해서 천천히 줄여 나가는 방법을 선택하기로 했다. 원푸드 다이어트 부터 굶기까지 다양하게 해온터라 폭식증과 거식증을 앓아봤다. 그래서 식탐을 조절하려면 절대로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 하는 것을 극도로 꺼려한다. 차라리 먹고 스트레스 없이 운동을 선택하는 편이다.

 

 

아무튼 건강하게 살려면 결국은 평생 식단관리 하면서 사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각인 시켰다. 나도 맞는 말 같다. 아무리 운동 열심히 한다고 해도 먹는 것이 부실하거나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면 몸이 망가지는 것은 한순간인 듯 싶다.

 

오늘은.. 남편이 저녁에 피쉬앤칩스를 만든다고 하니 한입 맛보도록 해야겠다. 피쉬만 맛봐야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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