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습관/건강

방구석홈트 01.운동기록 - 0612 감기

오방추 2020. 6. 12. 11:42

2일전부터 코를 훌쩍 거리긴 했지만 심각해질지 몰랐다. 지금은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맺어져 있다. 어제 감기기운이 있긴 했는데 무시하고 운동했는데 오늘은 하면 몸이 회복하는데 방해가 될까봐 오전에 운동은 하지 않았다. 아침에 밥먹기 전에 무게를 쟀는데 57.5Kg 이였다. 이렇게 기록하는 이유는 늘 결과만을 중시하는 내게 과정의 중요함을 일깨우기 위해서 이다.

 

JJ살롱드핏 언니의 운동에 대한 정보를 보기 시작했다. 내가 잘못된 생각으로 다이어트에 접근했던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JJ언니도 나와 같은 과정을 거쳐가면서 지금의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본인의 몸을 증거로 보여주기에 그냥 깡 마른 몸이 아니라 근육있고 탄력있는 몸매로 거듭나고 싶다. 지금까지 하고 있던 운동법이 잘못 되었다기보다는 몸에 무리주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해나가자라고 다시 목표를 설정하게 되었다.

 

 

내 몸 중에서 약한 부위는 손목이다. 요가를 하면서 핸드 스탠딩 동작을 잘못 하게 되면서 왼쪽 손목을 깁스 했던 적이 있다. 손빨래를 할 경우 통증이 느껴진다. 발목을 접지른 적이 있는데 이 통증을 피하기 위해 잘못된 걸음걸이로 발이 변형된 상태이다. 통증은 느껴지지 않지만 의사선생님께서 계속 잘못된 자세로 걷게 되는 경우 발의 변형과 더불어 발목까지 굵어지는 현상을 겪게 될 것이라고 했다. 복근 운동을 무리하게 했더니 허리 통증이 느껴졌다. 키엘을 무리하게 안아 주려고 들어올리는 동작을 반복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손목, 발목,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해야 겠다.

 

 

몸들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해서 하게 되는 경우, 나는 금방 피로감을 느끼고 운동을 할 수 없다는 좌절감을 느끼곤 한다. 내 몸들이 아프지 않는 선에서 근육을 만들어서 아프지 않는 운동을 하도록 해야 겠다. 살빼려다가 몸이 망가지는 다이어트를 했던 과거의 다이어트는 배제하자. 원푸드 다이어트 부터 먹지 않고 하는 운동까지... 그야 말로 내 몸을 혹사한 결과가 지금의 내 몸상태를 만들었다. 3식 잘 챙겨먹으면 내 몸에 적당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잘 짜야 겠다.

 

만들고 싶은 좋은 습관 ( 66일 디데이 세기 )

식사 시간 지키기

물 1.5 리터 마시기

아침, 오후 산책 하기

월~금 - 전신운동, 복근 운동, 힙업 운동, 상체 운동 , 티파니 허리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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