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캔두잇 0629 카페 창업을 결심하다.

 

▒ 우리의 집 건축 계획 변경 

코로나가 계속 지속되서 발리가 오픈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그럼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이 걱정에 대한 불안은 계속 커져갔고 결국 우리가 가진 금액 안에서 작은 건물을 지어서 수익을 창출해 내자는 결론에 이르렀다. 우리의 예산 안에서 3층짜리 작은 건물을 짓고 1,2층은 카페로 운영하고 3층은 우리가 살자고 했다. 남편이 처음에는 많이 거부했는데 코로나는 장기전으로 갈 것 같다고 내가 한국에 가서 일하는 것을 원하느냐 했더니 그건 아니라며 결국 내 계획에 수긍했다. 

 

▒새로운 과제 - 카페 창업

먹고 살아야 하니까 카페 창업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왜냐면 니아스에는 카페가 하나도 없다. 그냥 식당이라고 이름 지어놓고 집밥을 파니까 말이다. 그러니 사람들이 아무도 안간다. 그래서 조금 전문적으로 커피도 팔고 맛있는 디저트도 파는 카페를 한번 만들어보면 어떨까 라고 생각해본다. 오늘부터 메뉴도 검색해보고 어떤 식으로 카페를 운영해야 할지 알아봐야 겠다. 이렇게 나의 본업은 서핑스쿨 매니저에서 카페 매니저로 다시 바뀌는 시대가 온 것 같다. 

 

▒블로그에 대한 나의 마음 

티스토리 운영을 약간 수익화와 연결시키려 하는 마음이 강했는데 그 마음은 접어두고 카페 창업 하는 것에 관한 정보를 기록하는 공간으로 바꿔볼까 한다. 오늘은 이런 메뉴에 대해서 알아보고 스크랩도 해보고 온전히 나를 위한 블로그를 만들어 보자. 오늘 마음은 이랬고 내일 마음이 이랬다는 것을 글로 기록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블로그 운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재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