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습관/건강

방구석 홈트 - 아들아 제발 엄마 다이어트 좀 하자.

오방추 2020. 6. 27. 23:42

몸무게 체크

다시 57kg이 되었는데 몸무게에 크게 신경 쓰지 않기로 했기에 그나저나 뱃살 근육이나 생기길 기도하고 있다. 


식단체크

아침 - 계란 1개 반 

점심 - 좀 늦게 먹음 밥 + 갈치 3조각 + 닭고기 야채볶음

저녁 - 갈치 3조각 + 밥 + 닭고기 야채볶음 


운동량 체크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밖에 나가서 좀 걸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발바닥 오른쪽 가운데 쪽이 아파왔다. 족저근막염인가 싶어서 바로 운동 안함. 그래도 아침에 스트레칭 하고 물구나무 서기 도 하고 플랭크 자세도 하고 할껀 다함 


마음체크

오늘은 정말 아들이 계속 엄마를 찾는 통에 블로그도 다이어트도 뭐가 제대로 한게 맞나 싶을 정도였다. 30분 단위로 엄마를 찾는 아들 엄마 좀 도와주라. 운동 같이하자고 했더니 플랭크 자세 하면 내 몸 위로 올라타서 운동하라고 하고 조금 힘들었지만 어떻게 하면 시간을 같이 보내고 함께 운동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 봐야 겠다. 

남편이 계속 살빠졌네를 연발해주니 진짜 살빠진 것 같아서 이제 그만할까? 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 마음을 어루만져주면서 아직 갈길이 멀다. 4개월 남았다. 내가 원하는 복근을 얻으려면 시간이 좀 걸린단다. 그런 의미로 자기전에 플랭크 좌우로 왔다갔다 100개 하고 자야겠다. 




2020년 12월 25일 비키니를 입고 복근을 뽐내는 바디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할꺼예요  



인간은 타고난 게으름, 꾸물거림, 산만함, 핑계, 생산적인 일 말고 다른것으로 이끌리는 열망이 있다. 

그냥 할 일 중 어려운 일을 하는데 늘 저항을 느낀다. 

그렇지만 행동을 '시작' 하는 것으로 각각의 일을 정복할 수 있다. 

수행하기 어려운 게 아니라 시작하기가 어려워서다. 


모든 도전에는 두려움이 내재되어 있다. 

방법은 하나다. 시작하는 것 

시작하기만 하면, 

우리는 그 일을 계속 해나가곤 한다. 

이것이 일의 관성의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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