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의 분담 문제 오늘은 일요일이라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쉬는 날이라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남편은 아침부터 친구네로 놀러를 가더 오후 5시까지 돌아오질 않았다. 거의 매일 이런 패턴이 반복되어서 매달 매주 똑같은 이유로 싸우곤 했는데 오늘 아침에 분명히 패밀리 타임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남편은 또 줄행랑 이였다. 아이가 태어난 이후에도 계속 그래왔지만 오늘은 너무하다 싶어서 욕을 문자로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남편은 5시 넘어서야 나타나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화가 가라앉질 않는다. 그 전에는 어쩌면 내가 너무 남편을 몰아세우고 남편에게 많은 것을 바래서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이런 문제가 계속 반복되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계속 화를 가라앉히려고 노력해보지만 잘 되지 않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