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다가 꿈속에서 갑자기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호의와 사랑을 받으면서 살아왔는지 문득 깨닫게 되었다. 그러면서 내가 얼마나 다른 사람들의 감사함을 눈치 채지 못하고 베풀며 살지 않았는지 알게 되었다. 나는 내가 혼자서 이 세상을 살아왔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나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인해 지금의 내가 만들어진 거였다. 이기적이고 독단적인 마음은 대체 어디에서 나왔던 걸까? 한때, 산속에 혼자 들어가서 혼자 살아보고 싶다는 바램을 가진 적이 있었다. 그렇게 살면 사람들과 연결될 일도 없고 귀찮은 일들도 없을꺼야 라고 생각했었는데 참 어리석은 생각이였다. 산속에 혼자 들어가더라도 결국 생활에 필요한 물건도 사야 하고 전기도 사야하고 물도 길어와야 하고 그건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가 있어야 가..